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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024 커피 산업 전망 트렌드 키워드 'T.O.G.E.T.H.E.R'

by 링키디아 2024. 6. 26.
 

안녕하세요, 😊 오늘은 2023 서울카페쇼에서 공개된 2024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T.O.G.E.T.H.E.R'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미래 커피 시장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T.O.G.E.T.H.E.R: 2024년 커피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키워드

'T.O.G.E.T.H.E.R'는 단순한 키워드가 아닌, 커피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과 요소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제부터 각 키워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트렌드를 담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Tailored Experiences: '나만을 위한' 맞춤형 경험의 시대

"셀프 분석" 트렌드, 커피 업계에도 상륙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데 적극적입니다.

 

'셀프 분석'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신의 취향을 나노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커피 업계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넘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 제공

과거에는 단순히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원두 선택, 로스팅 정도 조절, 우유 종류 변경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아가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맞춤형 커피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개인의 이름이 적힌 라벨을 부착해주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구분 과거 현재
메뉴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기본 메뉴 중심 다양한 원두, 로스팅, 우유 선택 가능
서비스 일률적인 서비스 제공 개인 취향 기반 맞춤 추천, 개인 맞춤 제작 등
고객 경험 단순 소비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

 

맞춤형 경험,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열쇠

이러한 '맞춤형 경험'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Open-minded Diversity: 커피 향 가득한 문화 공간, '다양성'을 품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진화

'Open-minded Diversity'는 단순히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카페 공간 자체가 다양성을 추구하고 포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메뉴, 예술과의 조화…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

다국적 메뉴, 예술 작품 전시, 라이브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카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카페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펫 프렌들리' 카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다

'Open-minded Diversity' 트렌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커피빈 등 주요 커피 브랜드들은 '펫 프렌들리' 매장을 확대하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

카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트렌드를 수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Global Taste Exploration: 세계의 커피 맛, 한국에서 만나다

한국, 세계적인 맛의 격전지로 부상하다

최근 한국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음료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진출하는 '맛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개성 넘치는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팀홀튼', '블루보틀'… 한국 시장 진출 러시

캐나다 국민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2023년 12월 신논현과 선릉역에 1, 2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역시 201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특유의 감각적인 브랜딩과 고품질 커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 맛 탐구" 트렌드, 국내 커피 시장의 성장을 견인

이처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전 세계의 커피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Global Taste Exploration' 트렌드는 국내 커피 시장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Ethical Ingredient Sourcing: 윤리적 소비, 커피 한 잔에도 '착한 가치'를 담다

커피,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윤리적 연결고리'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이지만, 그 이면에는 불공정 거래, 환경 파괴 등의 문제점이 숨겨져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피 생산 과정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피 농가와의 직거래, 공정 무역에 대한 관심 증가

소비자들은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넘어, 생산 과정에서 환경 보호, 노동 존중, 공정 거래 등 윤리적인 가치를 실천하는 커피를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커피 농가와 직접 거래하여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농가의 자립을 돕는 '직거래 커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장려하는 '공정 무역 커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윤리적 소비,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한 필수 조건

'윤리적 원료 확보'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커피 업계는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 요구에 부응하여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윤리적인 원료 확보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5. Tech Integration: 기술, 커피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다

비대면 시대, 키오스크와 로봇이 만드는 새로운 커피 경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키오스크, 로봇 등을 활용한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커피 업계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무인 주문 시스템, 로봇 바리스타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세계 키오스크 시장 규모, 2028년 510억 5000만 달러 전망" (Fortune Business Insights)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키오스크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하여 510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로봇 기술 발전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로봇 바리스타, 인간과 로봇의 협업 시대 열까?"

로봇 바리스타는 정확한 레시피대로 음료를 제조할 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매장 청결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 바리스타는 로봇 바리스타가 제공하기 어려운 고객과의 감정적인 소통,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술, 커피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기술 통합'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6. Healthy Choices: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커피도 '똑똑하게' 즐기다

'대체 커피'의 등장,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커피 업계에도 '건강' 트렌드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체 커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대체 커피는 씨앗, 허브, 버섯 등을 사용하여 카페인 없이 커피와 유사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음료입니다.

 

"대체 커피 시장 규모, 2030년 53억 달러 전망" (Statista)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대체 커피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5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다양한 대체 커피 브랜드의 등장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즈', '애토모'… 글로벌 대체 커피 브랜드, 한국 시장 진출 가속화

버섯 커피로 알려진 '라이즈', 분자 커피 '애토모' 등 글로벌 대체 커피 브랜드들이 속속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건강한 선택" 트렌드, 커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건강한 선택' 트렌드는 커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합니다.

 

단순히 맛있는 커피를 넘어, 건강까지 고려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대체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커피 제품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7. Eco-friendly Initiatives: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친환경' 커피 문화 확산

'필(必)환경' 시대, 커피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커피 업계 역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고,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착한 소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회용 컵 사용', '커피 찌꺼기 재활용'… 일상 속 작은 실천

커피 업계는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비료나 연료로 활용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성 소재의 컵 뚜껑, 빨대 등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

'친환경 노력'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닌,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입니다.

커피 업계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8. Relaxation Rituals: 커피 한 잔의 여유, '쉼'을 위한 특별한 의식

바쁜 일상 속 '쉼표', 커피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선물하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자극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잠시 멈춰 서서 '쉼'을 선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THE)' 매장, 자연 속에서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

스타벅스는 '더(THE)' 매장을 통해 '휴식'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경기도 양평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THE)' 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탁 트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합니다.

 

커피, '쉼'을 위한 특별한 의식으로 자리매김하다

'Relaxation Rituals'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커피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향과 맛에 집중하며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 2024년, 커피는 '연결'을 향해 나아간다

지금까지 2024년 커피 산업 트렌드 키워드 'T.O.G.E.T.H.E.R'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T.O.G.E.T.H.E.R'는 커피를 매개로 사람, 기술, 환경이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2024년,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결'의 매개체로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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